배낭을 메고 지역 곳곳을 여행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과거의 모습이나 역사를 기술한 책을 통해 떠나는 여행도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관점에서 보는 자국의 모습은 더 흥미로운데요. 아손 그렙스트의 책 '스웨덴 기자 아손, 100년 전 한국을 걷다,'가 바로 그렇습니다. 아손은 이 책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인의 모습과 한국사회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외국 기자의 눈을 통해 되살아난 100년전 서울로의 시간여행을 함께 떠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