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한·미, 미·중, 한·중 정상회담 등이 경제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열수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중·일 아시아 순방을 일본의 감성외교, 한국의 격식-실리외교, 중국의 황제외교로 평가했다. 미·일 정상회담은 중국의 팽창을 견제하자는 의도를, 미·중 정상회담은 북핵문제에 대한 여전한 인식차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거둔 가장 큰 수확은 문 대통령의 12월 방중 합의와 시 주석의 평창올림픽 방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최양오 고문은 미국의 통상압박이 태양광과 세탁기에 이어 반도체로 확대되고 있다며 11월 21일 미국 ITC의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판정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두언 연구원은 중국의 19차 당대회 이후 중국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본격적인 한중간 교류가 이뤄져야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