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혁신을 항상 꿈꿉니다. 혁신에 대해서 조직행동 분야의 대가인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명예 교수 제임스 마치는 '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탐험(Exploration)과 활용 (Exploitation)을 균형 있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활용은 품질과 프로세스의 개선, 빠르고 효율적인 일처리로 예상 가능한 수준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걸 뜻합니다. 탐험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과정이며 창조와 혁신을 만들어내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를 잘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곳인데요. 업무시간 중 80퍼센트는 기존의 수익 사업 등에 집중하고, 나머지 20퍼센트의 시간으로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0퍼센트 룰을 통해 혁신을 일궈내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활용과 탐험에 대해 살펴보고, 기업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탐험가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