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출시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동원 이사는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IT 부문에 편중되는 현상이 과거 2000년 보다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반도체시장은 치킨게임이 종료되고 수퍼 사이클이 진행되고 있는 국면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김성훈 팀장은 갤럭시노트8에서는 대화면과 듀얼카메라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 보다 관련 부품주가 더 상승한 것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주근 대표는 현대차의 실적 부진은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매출이 8% 넘게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통상임금과 하투 등으로 인해 3분기에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완성차의 위기가 전체 그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문일 연구원은 전 세계적인 은행주의 상승세는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 반등 추세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연준의 12월 금리인상, 유럽과 일본중앙은행의 자산매입 축소 여부를 눈여겨 봐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