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안적 사고는 기업 성장을 위한 근본 요소인 논리성과 창의성 모두를 방해한다. 또 단기 목표에 치중해 일의 진짜 목적을 잃고 일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버리는 사례도 잦다.
데츠카 대표는 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크리티컬 싱킹’을 제안했다. 크리티컬 싱킹이란 크리에이티브 싱킹(Creative Thinking)과 로지컬 싱킹(logical Thinking)의 합성어. 즉, 창조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를 결합한 새로운 사고의 툴을 활용해 비즈니스 현장에서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하자는 것이다. 창조적 사고는 고도화된 시장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중요하다. 하지만 개인이 아닌 회사라는 조직은 창조적 사고 만으로 움직일 수 없다. 창조적 사고를 인과관계에 따라 조직화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로 실체화하는 논리적 사고도 필수다.
기업을 경영할 때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생각하는 방식, 즉 크리티컬 싱킹이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다. 데츠카 대표는 “여기에 ‘혹시 내 생각이 고정관념에 빠져 있는 게 아닌가’를 뒤돌아보는 ‘반성적 사고’도 크리티컬 싱킹의 원리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업무를 추진할 때의 사고를 ‘테마의 정의’, ‘테마의 분석’, ‘계획의 구축’, ‘계획의 검증’ 등 4가지 과정과 이에 따른 11가지 기법으로 세분화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