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프리젠테이션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할 것인가, 참가하지 않을 것인가? 이 책은 그것부터 결정하라는 조언에서 시작한다.
왜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참가자 스스로에게 납득시키라는 것. 즉 목적의식부터 가지라는 얘기다.
무엇을 어떻게 전달해서 고객을 설득할 것인가 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적극적으로 살펴보는 것.
고객에게 선택받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줄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또, 언어의 마술사가 되기보다는 신뢰를 지키고 진실한 약속을 전해야 한다.
저자들의 이런 조언은 `프리젠테이션 magic tool box`라는 책제목에서 마법같은 비법을 기대한 독자들에게 `magic`은 다름 아닌 `basic`임을 상기시킨다.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이 `정직하라`, `성실하라` 등과 같이 특별하지 않지만 삶 속에서 되새기지 못한 핵심 원칙인 것처럼, 이 책 또한 프리젠테이션에서의 성공이란 기본을 지키고 그 기본을 프리젠테이션 과정에 적용하는 것임을 말해준다